경기도 가볼만한 곳_서울근교 당일치기 나들이

계속된 집콕으로 근교에 콧바람 쐬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있는 요즘이에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날이 빨리 찾아오길 바라요.

쉬는 날 집에서 뒹굴뒹굴 여유를 만끽하는 날도 좋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서!! 경기도 핫플장소를 다녀왔어요.

sns에서도 인기 많은 장소입니다 .

 

 

서둘러 준비해서  의정부에 고흐 카페 아를에 도착했어요.

주말 점심시간에 도착했던 터러 주차전쟁이었어요.

하늘이 예뻐서 찍었는데 주차된 차들이.... 복잡함이 느껴지시나요..

 

허기를 채우기 위해 메뉴를 주문했어요.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피자, 베이커리, 커피, 맥주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일하는 직원분들이 바빠 보였는데

저도 서비스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 뭔가 모를 동질감이 들었어요.

씨푸드 토마토 리조또와 디아볼라 피자를 시켰어요.

씨푸드 리조또는 평범한 맛이었고 피자 도우와 토핑은 아쉬웠어요.

가격대에 비해서 아쉬웠어요. 

 적당히 배 채우고 커피를 들고 야외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카페를 구경했어요.

야외 테라스에는 가족, 연인들이 삼삼오오 주말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도 여기저기서 사진도 찍고 커피도 마시고 한가로운 오후를 보냈네요.

똥 손이라..... 사진이 다 흔들려서 몇 개만 건졌어요.

우거진 나무 사이에 큰 분수대도 있어요!

 

여기서 사진 찍는 거 보고 저도 찍었는데 어색하네요.....

시간 가는지 모르고 구경하다가

다음 장소로 이동했어요.

 

2번째로 도착한 장소는 포천 아트밸리입니다.

    

포천 아트밸리 입장료

대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초등학생 1,500원

미취학 아동 무료

 

포천 아트밸리 모노레일 운임료

대인  왕복 4,500원  편도 3,500원

청소년 왕복 3,500원  편도 2,500원

어린이   왕복 2,500원  편도 1,800원

 

포천 아트밸리 운영시간

평일 09:00~19:00

주말 및 공휴일 09:00~21:00

※매월 첫 번째 월요일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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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입장권과 모노레일 티켓을 구매해야 해요.

저는 왕복을 구매했는데요. 편도 티켓 구매를 추천드려요.

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올라갈 때는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올 때는 힐링 숲 산책로로 천천히 내려오면 좋아요.

모노레일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모노레일이 아주 천천히 움직여요ㅋㅋ 

주위 경치를 감상하면 금방 도착합니다.

      폐채석장으로 방치되어있던 곳에 샘물과 빗물이 유입되면서 애메랄드 빛 호수가 형성되었어요.

특히 겨울에 눈 내린 절벽도 매력적이라고 하는데요. 

겨울에 천주호를 방문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모노레일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절경에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곳이에요.

마치 해외에 온듯한 기분~!! 

 

30장 중에 건진 사진....

저보다 더 똥 손인 짝꿍이네요.

애매랄드 빛 물속에는 잉어도 살아요!

이런 배경이면 사진이 잘 나올 수밖에 없죠.

짝꿍 사진도 한컷 찍어줬어요~

사진 찍기 싫어하는 짝꿍이지만 여기서는 꼭 찍어야 한다며....ㅋㅋ

오랜만에 외출이라 구두에 치마에... 괜한 짓을 했다 싶었어요.

계단도 있고.. 걸어야 하는데..  

너무 불편했지만 인생 사진 건질 수 있어서 만족했어요.

해외 가지 않고도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새로웠네요.

의정부 카페 아를과 포천 아트밸리 당일치기 여행으로 추천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