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_2019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감소하고 국내여행 수요가 증가했다고 해요.

                    제가 가봤던 국내 여행지중 경치가 너무 좋았던 곳 이었어요.(여행을 자주 다니지 못하지만요;;)

                                                     코로나로 올해는 집콕을 하고 있지만.....

작년 9월 말 쯤에 다녀온 강원도에요.

                         강원도 근처 펜션에서 1박하고 퇴실하는 날 펜션 사장님께서 좋은 스팟을 알려주셨어요.

                                                  비가 많이와야만 물이 흐른다고 해요. 

태풍이 지나가고 난 후라  물이 많이 흐르고 있었어요.

                                         물 속이 다 보일만큼 깨끗하고 공기도 좋았어요.

저는 여행만 가면 먹구름을 몰고다녀요.

여행 갈때마다 비오고 바람불고...하 걱정많이 했었는데

덥지도 않고 시원하게 부는 바람이 너무 좋았답니다.

정말 경치가 예술이었어요.

휴대폰으로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림처럼 나와서 몇백장 찍었네요;;

물수제비 내기도 했어요.

사진찍고  물수제비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어릴 때 강가나 계곡에서 하던 물수제비 너무 재밌었죠.

수심이 얕아서 어른이 놀기엔 한계가 있어보였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온 묵은지 감자탕집이에요.

큰 뚝배기에 묵은지와 각종야채 끓여먹었는데 시원하고 깔끔했고

육수를 오래 끓였는지 감자탕에서 이런맛이?

오랜만에 여행이라 기분이 좋았는지 과음을 해버렸어요.

점심메뉴로 탁월했어요!!

 

그냥가기 섭섭해서 카지노들려서 1인당 5만원씩 재미로 다녀왔는데요.

난생처음 카지노라 신기하고 이상하게 심장이 벌렁벌렁했어요. 

앞에서 직원분들이 신분증검사하고 입장료9000원에 입장표를 발권해 들어가야해요.

카지노인 만큼 보안이 철저했고 내부사진 촬영도 금지되어있어요.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 많아서 놀랬어요.

배팅도해보고 구경하느라 4시간이나 흘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도박을 좋아하지 않지만 한번의 경험으로 충분했어요.

강원도 여행지로 꼭 추천드려요!!